◎ [인도 자이푸르] 무하마디 팰리스 "Muhamaadi Palace"
자이푸르에서 양껏 맛볼수 있는 치킨요리와 머튼요리가 가득한 이곳은 바로바로 무하마디팰리스!! 찬드폴 하누만만디르 근처에 있는데 이른 새벽부터 자정까지 쉬지 않고 음식을 만들어 댄다, 이 레스토랑 부근에 가면 이곳과 같은 메뉴를 취급하는 식당들이 쭉~ 늘어서 있지만 외국인 여자 여행자가 혼자 들어가 앉기는 좀 민망하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고객이 현지 무슬림 남자들이라서; 식당 측에서도 애매한 손님 받기 난감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나를 무하마디 팰리스로 친절하게 안내해 주었다. 구석에 있어서 쉽게 눈에 띄지 않으나 한번 가보니 그 동네에서 제일 깔끔하고 큰 건물이었다 ㅎㅎ 패밀리룸도 갖추고 있고 워낙 테이블이 많아서 예약 따위는 필요없다!! 그리고 아침부터 자정까지 쉴새 없이 음식을 만들어대서 주문하면 음식나오는데 5분이면 ok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 주고 나서 로컬 워터 주전자를 갖다준 후 그린샐러드가 마치 서비스인양 등장한다. 양파와 님부, 고추, 오이, 토마토 등이 신선하게 올려져 있는데 이건 10루피다. 같이 먹으면 너무너무 좋은 것이나 공짜인줄 알고 먹었다가 배신감 느끼는 것 보다 미리 알고 있으면 좋을듯^^
ADD : 76-77, Khetari House Road, Outside Chandpole, Jaipur TEL : +91-141-2302775 / +91-141-2302502 영업시간 : 6 AM - 12 Midnight |
▲ 무하마디 팰리스 메뉴판
메뉴판은 영어와 힌디로 모두 써 있어서 전혀 주문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더욱이 인원이 적을 때는 하프플레이트 주문이 가능해서 여러모로 편리하다~ 참고로, 이 레스토랑의 주고객들은 현지인들이다. 따라서 향신료가 굉장히 많이 들어가는 편이고 외국인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순수 인도식이라는 점에서 마살라향기 거북하다는 여행자는 다른 곳으로 고고~ 잘 구비된 실내에서 먹을 수 있는 까닭에 길거리에서 파는 것 보다는 조금씩 비싸지만 부담될 정도는 아니다. 예를 들면 탄두리 로띠를 길에서 바로 사면 3루피인데 식당에서 먹으면 4~5루피 정도. 추천할 만한 메뉴는 .......... * 37번 에그커리 + 41번 플레인라이스 각각 하프씩 , 삶은 계란을 한번 더 튀겨내 고소하다. * 17번 치킨프라이는 우리네 프라이드치킨이라고 보면 된다. 한조각에 55루피이며 4조각이 한 마리 분량이다. 짭조름해서 맥주안주로 아주 좋다. * 23번 머튼 로간 조쉬, 양의 허벅다리 부분으로 만드는 커리인데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 35번 치킨비리야니, 이곳의 비리야니는 향신료가 아주 촘촘히 박혀있다 ㅎㅎ 하프만 시켜도 ok * 50번 로말리로티는 손수건 처럼 얇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인데 아주 얇고 쫄깃한 맛이 커리와 잘 어울린다. * 52번 버터로띠, 일반 탄두리로띠에 버터칠갑을 해주는데 무려 11루피의 추가 요금이 생기지만 그래도 고숩다 ㅎㅎ * 27번 버터치킨! 치킨커리류의 최고봉이다~~어느 식당에서나 버터치킨은 고급요라 그 외에 치킨 아프가니와 치킨 창제기, 치킨 코르마와 같은 요리들이 소스가 걸쭉해서 찍어먹기 좋고 머튼도 마찬가지!! 그리고 믹스베지도 괜찮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