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안다만 - 포트블레어] 생선 탈리 맛보세요!
벌써부터 입에 침이 고이는 이유는? ㅋㅋ 남인도 생선 탈리가 그립기 때문이죠 ^^ 남인도는 바다와 인접해 있으니 당연 해산물이 풍부하고, 맛난 생선 탈리는 어디서든지 맛볼 수 있어요. "밀즈 Meals" 라고 부르는데 북인도에서 "탈리 Thali" 라고 하는 바로 그 백반 정식이라고나 할까요~
여기서 또 재미있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북인도에서는 레스토랑은 식당이고 호텔은 숙박업소잖아요. 남인도에서는 호텔이 식당이고 롯지가 숙박업소로 주로 불리운답니다. 뭐 모두 그런 것은 아니구요. 남인도와 북인도의 문화차이가 있으니 대개는 그렇~다 라는 얘기죠 ㅋ
아래 사진은 모두 안다만의 포트블레어의 작은 식당(호텔) 에서 먹은 건데요. 남인도 탈리의 장점이라면!! 가격도 빼놓을 수 없죠. 저렇게 맛난 생선 탈리가 단돈 15~25루피! 밥도 커리도 달도 모두 무한 리필~!! 외국인 여자가 맨손으로 쓱쓱 비벼 뚝딱 한그릇 비우면 아저씨들 씩 웃으며 큰 밥 주걱으로 쟁반이나 바나나잎 위에 턱~ 하고 놓아준답니다.
아차르(피클)도 북인도의 시큼하고 매운 것과는 좀 다르게 신선한 야채 버무림 정도? 구요. 두 개의 탈리 중 위 사진에는 피쉬프라이 (생선튀김) 인데 한 조각에 5~10루피에요. 그냥 생선 커리에 밥 비벼 먹는 것도 맛있지만 심심할땐 생선 튀김 한 조각 콜~! 아 침넘어 갑니다. |